설암은 암의 일종으로,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전체 암 중에서 약 2~3%, 구강암 중 약 25%를 차지합니다. 주로 40대에서 60대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최근 흡연율 및 음주율의 증가로 인해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암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생기고 입 안에 혹이 만져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해요.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암의 원인
설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이 꼽힙니다. 특히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이 밖에 바이러스나 방사선,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 또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세포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이죠.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설암 발병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설암 치료 방법
설암은 수술 부위가 작고 접근이 쉬워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될 수 있지만, 종양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고 재발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외과적 수술이 불가피한데요. 만약 1차 수술만으로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라면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입안 점막이 헐거나 궤양이 생길 수 있고,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혀에 생긴 상처가 낫지 않는다면 의심해봐야하나요?"
그렇습니다. 단순 구내염이라면 일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 안에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고 이 반점이 점점 커지면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혀의 색깔이 바뀌거나 혈관이 보일 수 있음
- 혀에 구절, 부종, 혹은 흉터가 생길 수 있음
- 혀에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혀가 아프거나 딱딱해질 수 있음
- 혀나 혀주변에 충분하지 않은 구석이 있을 수 있음
- 혀나 혀주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음
설암 예방법
앞서 언급했듯이 설암은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입안 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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